전체 글425 찬바람 찬바람 양연형 2005.02.01 18:10 0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 아침에 급하게 올라오느라고 샤워한 후에 머리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였는데 바람 한번 세게 불고 나니 뒷머리가 쭈뼛한 느낌이 기이했지. 손으로 만져 보니 머리카락이 얼어서 꼭 무쓰 떡칠해 놓은 느낌이었다. 체감 온도가 몇도라느니 하면서 여기저기서 오늘이 얼마나 추웠는지를 알려주더군. 그런데 이상하게도 감기에 걸릴 것 같다는 느낌은 없다. 이보다 더 따뜻한 때에도 바람 차게 불면 감기에 걸릴지 모르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너무 추워서 그런가. 손이 곱을 만큼 추운 겨울날, 뜨끈한 방바닥에 배를 붙이고 과자 한 봉지에 폭신한 이불 뒤집어 쓰고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다. 가끔 창을 후드득 치는 바람 소리 듣고서, "아 밖이 참.. 2005. 5. 15. 쇼핑 쇼핑 양연형 2005.01.31 19:06 0 인터넷에서 쇼핑하다. Daum에서 음반 쇼핑 자우림 3집 자우림 4집 이로써 김윤아 컬렉션이 완성됐다. 므하하. 체리필터 1집 체리필터 2집 이로써 체리필터 컬렉션도 완성됐다. 교보문고에서 책 쇼핑 조지 오웰, 1984, 번역서 1권, 원서 1권 조지 오웰, 동물농장, 영한대역서 1권 합이 6만원 쬐금 더 넘네. 으... 사고 나니 후회가 쪼오오금 되긴 한다. 지금 내 상황이 긴급상황이어서 말이야. -.-;; 2005. 5. 15. 젠장... 젠장... 양연형 2005.01.30 16:01 0 한 시간 글 쓴 거 버튼 잘 못 눌러서 날려먹다. 글을 쓰면서 조용해졌던 마음 속이 시끄러워졌다. 빌어먹을 마우스!! 빌어먹을.. 빌어먹을 버튼!!! 이정은 : 왜 그러냐....니 손을 원망해야지..죄 없는 마우스는 왜!! ^^ (01.30 23:02) 양연형 : 마우스 죄 많아 :( (02.02 21:56) 2005. 5. 15. 정신 없음의 증거 정신 없음의 증거 양연형 2005.01.28 13:21 0 얼마전까지 등록금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을 해 보니 내가 12월과 1월 분의 장학금의 일부를 받지 않았다. -.-;; 과사무실의 실수로 인한 거였다. 그런데도 나는 왜 이리 통장에 돈이 없는가하고 등록금 조달할 걱정만 하고 있었지. 어찌 통장에 돈 들어오는 것도 확인을 못하고 사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여유 없음. 그게 이유이겠지. 쯧쯧... 오늘은 영화 본다. 삥과 오랫만에 만나는 선미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려고 했는데, 이게 벌써 끝났네 -.-;; 극장 참 간사하다. 하울은 금요일 "낮"까지만 하고 저녁에는 그 관에서 다른 영화 상영한다. 이런 젠장맞을... 하울은 나중에 DVD가 출시되면 봐야겠다. 아쉽군... 오늘 .. 2005. 5. 15. 설날 연휴 설날 연휴 양연형 2005.01.28 13:16 0 설 연휴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인데 교수님 왈, 하루전날도 쉬고 하루뒤도 쉬지. -0- 하루전날이 월요일, 하루뒤가 금요일, 거기에 우리랩은 주5일제이니 한 주가 통째로 비었다. ^^ 그래서 사실상 휴가가 4일 오후부터 13일 오후까지다. 금요일 빼고 일요일 빼고 순수하게 노는 날이 8일이나 된다. ㅋㅋ 아... 오랫만에 좋은 소식. 2005. 5. 15. 랩에서 퍼자기 랩에서 퍼자기 양연형 2005.01.27 23:05 0 최근 들어서 랩에서 별로 하는 일이 없다. 아, 물론, 여기서 하는 일이 없다는 건 나에게 그다지 의미 있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거기다가 저녁 먹고 나서 랩에 올라오면 어느새 책상에 엎드려서 퍼질러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젠장... 스테미너가 부족한가?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매일 아침마다 시간이 잡혀 있는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면 시간이 거의 11시를 넘기고 그러면 점심 먹고, 이러저러한 잡무들을 처리하고 공부 좀 해 보려고 폼 잡으면 또 다른 잡무를 처리하고 또 폼 좀 잡다가 딴 짓 하게 되고... 도무지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작년 말에는 공부 외에 다른 일로 시달리는 게 하도 싫어서 오전에는 무조건 도서관으로 도망을 가서 .. 2005. 5. 15.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