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5 르느와르의 꽃 (원제: Bouquet of Spring Flowers) 퍼즐 하나 또 샀다. 이번엔 르느와르의 작품, 제목은 꽃(Bouquet of Spring Flowers)이다. 1000pcs짜리이고 지난번 클림트의 키스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Beverly라는 회사 제품이다. 역시나 명화란 것이 진품을 감상해야 하는 것인데 -.-;; http://www.renoir.org.yu/painting.asp?id=21 이 링크에 있는 것이 원래 그림의 사진인데 옆의 그림과 비교해 보면 포스의 차이가 확연하긴 하다. 쩝... 그래도 완성해 놓고 나면 꽤 괜찮을 듯 싶다. 액자를 녹색으로 했는데 이건 좀 잘못 선택한 듯싶다. 녹색이 아니면... 음... 하긴 그 쇼핑몰에 있는 것 중에서 녹색 말고 이 그림하고 그리 잘 어울리는 것은 없었던 듯 싶다. 어쨌든 작업 시작. 조각은 두꺼워.. 2007. 10. 13. Gollum's Song (mp3 삭제. 2009-02-12) You're lost 일단 한번 들으면 한동안은 뇌리에 계속 남는 곡. Gollum's Song이다. 길 잃은 골룸의 노래. 다른 골룸이 또 하나의 골룸에게 말한다. "너는 길을 잃었어. 다시는 집에 가지 못할 거야. 절대로..." Never라는 단어가 서글프다. Where once was light. Now darkness falls. Where once was love. Love is no more. Don't say good-bye. Don't say I didn't try. These tears we cry are falling rain. For all the lies you told us. The hurt, the blame. And we will weep .. 2007. 10. 4. My own trouble shooting principle Trouble shooting principle Identify the problem: Try take a note what is the situation, even if the circumstances are very vague and there is not much to write down as a concrete one.Identify the cause: Figure out what is the cause of the situation while trying not to touch the cause itself. Also try to make a note what is the cause. Identify possible solutions: Make a list of possible solutions.. 2007. 9. 24. 클림트의 키스 벽이 너무 썰렁하여 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던 클림트의 키스를 창문 옆 책상 위에 걸었다. 올해 봄, 며칠을 걸려 직소퍼즐을 완성하고는, 저 그림에 대해서 나에게 처음 말해 주었던 사람에게 보내려고 했었던 것인데, "내 마음 나도 몰라"하는 상황에 휩쓸려 결국은 액자가 배달되었던 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던 것이다. 옷이나 가벼운 것들을 거는 용도로 쓰는 행거에 걸어 놓은 터라 언제쯤 떨어질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한다. -.-;; 뭐, 떨어져도 유리가 아닌 싸구려 액자이니 퍼즐하고 액자만 망가지고 책상 위의 다른 물건들은 망가뜨리지 않을 듯 하다. 이 글에 의하면 유럽에서 가장 키스 하기 좋은 곳 중에서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의 클림트의 키스가 걸려 있는 곳을 꼽고 있다. 내 책상 앞은 키스하기에는 그다지.. 2007. 9. 14. 기이한 화면 http://www.imdb.com/title/tt0372873/ratings IMDB의 영화 평점인데, 저 52.5%의 10점 행진을 보고 나니, 저 사이트에 갑자기 한국인들의 가입이 급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기이한 민족주의. ps. 아, 저 화면 캡쳐에서처럼 3점 주려고 vote를 눌렀더니 가입하라는 창이 뜨더라. 2007. 8. 28. 내연산 산행기 지난주에 큰맘 먹고 내연산에 다녀왔다. 포항 있는 동안에 내연산 근처라고는 보경사 앞의 민박촌에서 술먹고 놀던 기억밖에 없었으니까. :) 이렇게 안개가 잔뜩 낀 아침 일찍 학교를 나섰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날 아침 이 안개가 고생스러운 산행길을 예고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끌끌... 어쨌거나 안개 낀 아침 광경이 신비로와서 그 날 아침 출발하는 길은 꽤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콜택시 불러서 터미널까지 간 다음에 라면 한 그릇 사서 먹고 한줄에 1000원하는 김밥을 두 줄 샀다. 내 식사량에 비추면 김밥 두 줄은 좀 무리가 되는 거였지만, 산행이라는 게 원래 사람의 진을 빼는 행위라 산위에서는 든든히 먹어야지...하는 마음으로. ㅋㅋ 근데 결국 김밥 두 줄 정도로는 모자라더라 -.-;; 50.. 2007. 8. 2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