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양연형 2005.01.12 21:12
0
예전에는 바탕화면에 보기 좋은 그림 같은 것들을 깔아 놓고
심심할 때마다 감상을 했었지.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화면에
띄워 놓는 창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바탕화면 볼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그림은 무슨... 그냥 바탕화면을 회색으로
칠해 버리고 그림도 뭐도 표시하지 않았지.
그러다가 며칠전에 여기저기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이야기가 많길래, 아직 보지는 못했고 또 언제 볼지도
모르는지라 내 자신을 위로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를 바탕화면에 깔았다. 그런데 왠걸, 그 그림을
바탕에 깐지 3일은 된 듯한데, 깔고 나서 오늘 두번째로 그림 구경을
했다. 하도 오랫만에 보니 이걸 정말 내가 깔았던가 하는 생각이 다
들었다.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도 이렇게나 드물게 구경을 하니 -.-;;
이 그림이 지겨워지려면 무척이나 오래 걸릴 듯 하다.
한쪽 모니터는 1600x1200, 또 한족은 1280x1024인데, 이 넓은 공간에
가득히 창들로 막고 있었다니 그동안 내 마음이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 볼 때마다 답답한 것에는 이것도 이유가 되었던 듯하다.
아.... 극장 가 본 지가 언제더라.
눈 한가득 들어오는 극장 스크린을 보고 싶다.
양연형 2005.01.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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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바탕화면에 보기 좋은 그림 같은 것들을 깔아 놓고
심심할 때마다 감상을 했었지.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화면에
띄워 놓는 창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바탕화면 볼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그림은 무슨... 그냥 바탕화면을 회색으로
칠해 버리고 그림도 뭐도 표시하지 않았지.
그러다가 며칠전에 여기저기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이야기가 많길래, 아직 보지는 못했고 또 언제 볼지도
모르는지라 내 자신을 위로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를 바탕화면에 깔았다. 그런데 왠걸, 그 그림을
바탕에 깐지 3일은 된 듯한데, 깔고 나서 오늘 두번째로 그림 구경을
했다. 하도 오랫만에 보니 이걸 정말 내가 깔았던가 하는 생각이 다
들었다.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도 이렇게나 드물게 구경을 하니 -.-;;
이 그림이 지겨워지려면 무척이나 오래 걸릴 듯 하다.
한쪽 모니터는 1600x1200, 또 한족은 1280x1024인데, 이 넓은 공간에
가득히 창들로 막고 있었다니 그동안 내 마음이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 볼 때마다 답답한 것에는 이것도 이유가 되었던 듯하다.
아.... 극장 가 본 지가 언제더라.
눈 한가득 들어오는 극장 스크린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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