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에 갔다가 어머니한테 들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너, 사람이 70을 산다고 했을 때, 벌써 그 반을 산 거야."
어머니는 내가 왜 아직까정 졸업도 못하고 있느냐는 것으로 나를
구박하시던 중이었다. 난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었다.
'반 되려면 아직 2년 남았다고요! -0-'
라든가,
'난 70 넘어까지 살 거에요! ㅠ.ㅠ'
라든가 하는 말은 하지 못했다.
대신에 요즘 드는 생각은,
'마흔은 넘길 수 있는 거 맞나? ㅡㅡ?'
하는 거다. 그렇게 본다면, 난 이미 내 생애의 3/4을 산 거네.
서글프다. 엊그제 술 먹었던 건, 그게 서글퍼서였어. 컹..
못 믿겠다고?
ㅠ.ㅠ
"너, 사람이 70을 산다고 했을 때, 벌써 그 반을 산 거야."
어머니는 내가 왜 아직까정 졸업도 못하고 있느냐는 것으로 나를
구박하시던 중이었다. 난 좀 억울한 생각이 들었었다.
'반 되려면 아직 2년 남았다고요! -0-'
라든가,
'난 70 넘어까지 살 거에요! ㅠ.ㅠ'
라든가 하는 말은 하지 못했다.
대신에 요즘 드는 생각은,
'마흔은 넘길 수 있는 거 맞나? ㅡㅡ?'
하는 거다. 그렇게 본다면, 난 이미 내 생애의 3/4을 산 거네.
서글프다. 엊그제 술 먹었던 건, 그게 서글퍼서였어. 컹..
못 믿겠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