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1 국제선 연착 스위스 갔던 얘기는 한꺼번에 주루룩 쓰는 걸 못하겠다. 그러니 앞으로 짬짬이 생각나는 에피소드 하나씩 올리는 것으로... ^^ 없는 집 자식이라, 남들 젊을 때 한번씩 해 본다는 유럽 배낭여행이라는 것도 나는 그냥 부러워 하며 바라보거나, 또는 애써 아닌 척하며 대수롭쟎은 듯이 바라보곤 했었지. 그런 관계로 본래 나는 해외 여행이라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다. 그렇다 보니, 파리 시간으로 2월 14일, 제네바에서 파리 가는 비행기가 지연되었을 때 나는 정말 당황했다. 국제선을 타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그 비행기를 놓치면 당연히 그 다음 비행기인 파리에서 인천가는 비행기 또한 놓치게 되기 때문이었지. 국내선이라면 주변 분위기 보면서 적당히 대처하거나, 아니면 공항 직원이나 항공사 직원을 붙들고 뭔가 물어볼.. 2008.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