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군가를 만났다. 아르바이트 거리가 있다고 제발 좀 해 달라는데
밍기적 밍기적 뻐팅기다가 "글쎄요" 이상의 대답은 해주기 힘들다고
해 버렸다. 남들은 눈에 불을 켜고 아르바이트 거리를 쫓아다닌다던데
나는 저절로 굴러들어온 아르바이트 거리를 차 버리다니.
그 사람이 매달릴 때는 정말 "시간 내기 어렵겠지만 한번 해 볼께요"라고
할 뻔 했다. 하지만, 내 사정을 내가 잘 아는데, 지금 나의 상태에서
그 아르바이트 덥석 물었다가는 괜히 골치만 아프기 십상이다.
"아.. 그래도 한번 해보겠다고 할 걸 그랬나. 아니지..."
하는 갈등을 꽤 오래 겪어야 했다.
젠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자. 내 코가 석자인데 무슨 아르바이트.
밍기적 밍기적 뻐팅기다가 "글쎄요" 이상의 대답은 해주기 힘들다고
해 버렸다. 남들은 눈에 불을 켜고 아르바이트 거리를 쫓아다닌다던데
나는 저절로 굴러들어온 아르바이트 거리를 차 버리다니.
그 사람이 매달릴 때는 정말 "시간 내기 어렵겠지만 한번 해 볼께요"라고
할 뻔 했다. 하지만, 내 사정을 내가 잘 아는데, 지금 나의 상태에서
그 아르바이트 덥석 물었다가는 괜히 골치만 아프기 십상이다.
"아.. 그래도 한번 해보겠다고 할 걸 그랬나. 아니지..."
하는 갈등을 꽤 오래 겪어야 했다.
젠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자. 내 코가 석자인데 무슨 아르바이트.